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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여행

2018 교토여행 09. 2일차 - 니넨자카/산넨자카

by 실콘짱 2018. 5. 14.

2018.05.01 (화)


이번에 청수사를 방문한 이유는 청수사를 다시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난 교토방문에서 놓쳐버린 니넨자카/산넨자카를 찾아보기 위함이다.


 청수사에서 내려오다보면 중간쯤에 산넨자카(三年坂)로 꺽어지는 표지판이 보인다.

지난번 방문에서는 인파 흐름에 몸을 맡기다보니 보이지 않았던 길.

언덕을 내려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다.

'넘어지면 3년안에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다는데 사실은 아니겠지만 조심 조심.



 교토의 옛집들로 꾸며진 길은 참으로 예쁘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정말 좋을 듯한 길.



 청수사길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곳에도 여러 상점이 있어

보는 즐거움이 있다.





 교토 어디에든 눈에 띄는 요지야 카페.

그림속의 로고를 그려주는 녹차라떼가 유명하다는데 왠지 땡기지 않아서 패쑤.



 고풍스러운 느낌이 참으로 좋다.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 종류만 모아놓았다. 추르릅~



 길은 자연스레 니넨자카(二年坂)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넘어지면 2년만 산다고, 조심 조심.



 산넨자카 못지않게 이길도 아기자기하다.




 니넨자카 스타벅스.

어째 유명한 곳은 바깥에서 바라보기만 하는 나.



 청수사길 못지않게 사람들로 붐빈다.



 캐릭터의 천국답게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눈길을 잡아끈다.






 이집은 입구부터 아예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들로 꾸며졌다.

길이 좀 가파르기는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