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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여행

2018 교토여행 08. 2일차 - 청수사 (淸水寺, 기요미즈데라)

by 실콘짱 2018. 5. 14.

2018.05.01 (화)


회전초밥으로 거하게 점심을 마치고 교토에 오면 첫번째로 들리게 된다는 그 곳, 

청수사로 향한다.


 청수사 올라가는 길.

3년전과 비교해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

일부러 성수기(벚꽃시즌)를 피해서 왔는데 관광객은 더 늘은 것 같다.



 점심식사 후식으로 아이스크림(400엔) 구매.

부드럽고 달달한데다 시원하기까지 하니 디저트로 최고!




 청수사 올라가는 길에는 갖가지 상점이 있어서 물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후가 되어 약간 기온이 올라갔는데 걷기에 지장은 없다.

인파를 헤치고 드디어 청수사 도착.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습니다~



 날씨가 좋은데다 5월1일 휴일을 맞아 청수사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요즘 광화문 근처에서 한복을 대여해서 북촌등을 돌아다니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청수사 근처에도 기모노 대여점이 있어 일본 전통복장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건물이 워낙 예뻐서 아무곳에서나 찍어도 작품이 나온다.



 원래 청수사에는 돈을 내고 들어가는 테라스에서 보는 전망이 최고인데,

벚꽃시즌도 아니고 3년전에 구경을 한터라 과감하게 패쑤한다.

본당에서 살짝 길을 틀어 하산길로 접어든다.



 날이 저물어가는데도 청수사길은 엄청나게 붐빈다.



 청수사길도 예쁘지만 사이사이 골목길 풍경도 놓치기 아깝다.



 녹차로 만든 나이테 케잌(바움쿠헨) 가게가 흥미를 끈다.

시식용 빵을 먹었는데 달달하니 맛있다.

선물용으로 구입할까 하다가 오래 보관하기 불편한 듯 해서 패쑤.




 청수사길을 벗어나는데 하늘은 여전히 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