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1 (화)
이번에 청수사를 방문한 이유는 청수사를 다시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난 교토방문에서 놓쳐버린 니넨자카/산넨자카를 찾아보기 위함이다.
▼ 청수사에서 내려오다보면 중간쯤에 산넨자카(三年坂)로 꺽어지는 표지판이 보인다.
지난번 방문에서는 인파 흐름에 몸을 맡기다보니 보이지 않았던 길.
언덕을 내려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다.
'넘어지면 3년안에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다는데 사실은 아니겠지만 조심 조심.
▼ 교토의 옛집들로 꾸며진 길은 참으로 예쁘다.
▼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정말 좋을 듯한 길.
▼ 청수사길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곳에도 여러 상점이 있어
보는 즐거움이 있다.
▼ 교토 어디에든 눈에 띄는 요지야 카페.
그림속의 로고를 그려주는 녹차라떼가 유명하다는데 왠지 땡기지 않아서 패쑤.
▼ 고풍스러운 느낌이 참으로 좋다.
▼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 종류만 모아놓았다. 추르릅~
▼ 길은 자연스레 니넨자카(二年坂)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넘어지면 2년만 산다고, 조심 조심.
▼ 산넨자카 못지않게 이길도 아기자기하다.
▼ 니넨자카 스타벅스.
어째 유명한 곳은 바깥에서 바라보기만 하는 나.
▼ 청수사길 못지않게 사람들로 붐빈다.
▼ 캐릭터의 천국답게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눈길을 잡아끈다.
▼ 이집은 입구부터 아예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들로 꾸며졌다.
길이 좀 가파르기는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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