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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여행

2016 도쿄여행 5. 긴자&롯폰기힐즈

by 실콘짱 2021. 1. 21.

2016.03.27 (일) 오후


기대했던 지브리미술관은 별로였고, 의외로 이노카시라 공원의 벚꽃구경이 더 신났던 오전.

이제 본격적으로 도쿄 중심가, 긴자로 향한다.

 

긴자(銀座)는 일본 도쿄도 주오구에 위치한 도쿄를 대표하는 번화가로, 아시아의 타임스 스퀘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거리로, 많은 명품 매장이 밀집되어 있으며, 일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힌다. 롯폰기하고 더불어 일본 번화가의 대명사격에 해당하며, 세계적인 고급 상점가, 백화점, 골동품점, 번화가 등이 밀접되어 있는 데다, 외국 사람들하고 주일 미군들도 많아, 서울의 을지로, 명동, 인사동, 이태원을 합쳐 놓은 것하고 비슷하다. 아시아 최초의 맥도널드가 개업하였다. [위키백과 참조]

 

도대체 얼마나 번화하면 서울의 쇼핑 명소를 모두 합쳐 놓은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 긴자거리, 과연 소문처럼 복잡하고 번화한 거리 맞다, 사람들도 무척 많고.

▼ 긴자에는 여러 백화점을 비롯 쇼핑몰들이 많은데, 그중 특이한 문구백화점 이토야에 들려본다.

▼ 건물 전체가 문구백화점이라니 신기하다.

일반 문구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팬시 제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다.

비싼 땅값때문인지 매장 규모는 작았는데, 일단 한층에 들어서면 전 매장을 둘러보기 전에는 매장을 빠져나갈 수 없도록 만들어 놓았다. 마치 이케아처럼. 일본인들의 상술이란 역시.

▼ 사람들이 넘쳐나는 거리는 각종 명품 매장들로 휘황찬란하다. 조명이 켜지면 볼만 할 듯.

▼ 이번에는 장난감 백화점이 나타난다. 미국의 ToyRUs 같은 곳인가 보다.

▼ 역시 애니메이션의 나라답게 여러 종류의 캐릭터 인형들이 엄청 많다.

▼ 구경 중에 최고의 구경은 음식 구경, 일본 최초의 백화점이라는 미쓰코시 백화점 식품부로 돌진!

▼ 일본은 애니메이션, 초밥으로 유명하지만 여러 가지 디저트 음식도 꽤 알려져 있다.

▼ 아, 나는 왜 달달한 음식만 보면 정신을 차리지 못할까.

하나씩 다 맛보고 싶지만 비행기가 뜨지 못할까 봐 눈물을 머금고 패스 ㅡ.ㅡ

▼ 디저트뿐만 아니라 초밥, 각종 튀김류, 반찬 등 다양한 음식이 진열되어 있다. 츄릅~

다음은 또 다른 럭셔리 끝판왕 장소, 롯폰기힐즈로 향한다.

 

롯폰기힐즈는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롯폰기에 위치한 복합시설로 롯폰기힐즈 모리타워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골드만삭스, 리만 브라더스 홀딩스, J-WAVE, Yahoo!Japan, 라이브도어, 라쿠텐 등의 기업들이 있으며, 모리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들어와 있는 모리빌딩의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TV아사히 본사, 도쿄그랜드하얏트호텔, 복합영화상영관(도호 영화사 롯폰기힐즈), 야외이벤트공간(롯폰기힐즈 아레나), 주거공간(롯폰기힐즈 레지던스, 게이트타워 레지던스 등), TSUTAYA와 루이비통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쇼핑공간과 부띠끄, 레스토랑 등이 있다. 또한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제학교인 American School in Japan 병설유치원이 있다. [위키백과 참조]

 

▼ 힐즈라는 이름답게 롯폰기힐즈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럭셔리 빌딩답게 입구부터 화려하다.

▼ 도대체 몇 층인겨???

▼ 일본답지 않게(?) 건물이 큼직큼직하고 공간도 넓다. 퇴근시간이 다가왔는지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네.

▼ 계속 걷다 보니 배가 고파진다. 유명하다는 모스버거를 찾아보는데 힐즈 근처에 없다. 그렇다고 택시를 타고 가기도 그렇고. 산 넘고 물 건너 간신히 도착한 모스버거, 생각보다 빵도 작고 맛도 그저 그런 듯.

▼ 도쿄 야경을 보러 다시 힐즈로 향한다. 조명이 켜지니 더 볼만 하구먼.

▼ 미술관 겸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모리타워.

▼ 도쿄에 건물이 많긴 많구나. 서울 야경을 본지 한참 되어서 서울의 야경과 비교하기가 어렵다.

▼ 이왕 모리타워에 올랐으니 미술관 구경도 해보자. 어제부터 전시회를 하는 것 같은데.

▼ 'My Body, Your voice'라. 

뭔가를 말하려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역시 현대미술은 나하고는 맞지 않나 보다.

오전 지브리미술관, 이노카시라 공원부터 오후에는 긴자, 롯폰기까지 정말 바쁜 하루였다.

도쿄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라 조금 무리한 듯도 싶고.

감기, 몸살에 오늘 강행군까지, 남은 오사카 일정이 걱정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