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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29

2022 태국 여행 - 치앙마이 1 2022.12.05(월)-2022.12.08(목) 2018년 이후 첫 해외여행이다. 나이가 들수록 추위가 견디기 힘들다. 겨울이면 거의 겨울잠 자는 곰처럼 집과 동네주변만 어슬렁 거리다보니 활동량이 줄어들고 재미가 없다. 이제 코로나도 경험해봤고 무서울 것이 없어진 터. 슬슬 해외여행 발동이 걸린다. 2018년 다낭이 참 좋았는데 관광지로 유명해지다보니 물가가 만만치않다. 아직 유럽이나 미주여행은 부담스러워 요즘 '한달살기'가 유행이라는 태국을 선택해본다. 치앙마이-푸켓-방콕으로 이어지는 2주간의 여정. 출발할때부터 약간의 에피소드가 있었다. 오랜만의 해외여행이다보니 감이 떨어졌는지 용인터미널로 가서 공항버스를 사려 했는데 표가 없단다. 헐~ 용인에서 인천공항 가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2018년에는.. 2023. 2. 7.
2016 일본여행 6. (마지막 편) 오사카 2016.03.28 (월) - 2016.03.30 (수) 원래 이번 여행은 도쿄 4박, 오사카 4박, 총 8박으로 계획된 여행이었다. 작년 (2015년) 오사카 여행시 방문하지 못한 고베와 나라를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예기치 못하게 도쿄에서 심한 몸살,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P2가 2일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고, 나는 하루를 더 비티다 3일 차에 귀국을 하게 되었다. ▼ 아침 일찍 나리타공항으로 향한다. ▼ 공항에서 Pasmo card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해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아는 사람이 없다. 삼만리를 헤맨 끝에 다시 지하철 개찰구로 돌아가서 간신히 보증금 환수 성공. 호텔에서 조식이 시작되기도 전에 출발해서 배가 고프다. 공항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커피, 맥주로 대충 배를 채운다. (이상한.. 2021. 1. 24.
2016 도쿄여행 5. 긴자&롯폰기힐즈 2016.03.27 (일) 오후 기대했던 지브리미술관은 별로였고, 의외로 이노카시라 공원의 벚꽃구경이 더 신났던 오전. 이제 본격적으로 도쿄 중심가, 긴자로 향한다. 긴자(銀座)는 일본 도쿄도 주오구에 위치한 도쿄를 대표하는 번화가로, 아시아의 타임스 스퀘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거리로, 많은 명품 매장이 밀집되어 있으며, 일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힌다. 롯폰기하고 더불어 일본 번화가의 대명사격에 해당하며, 세계적인 고급 상점가, 백화점, 골동품점, 번화가 등이 밀접되어 있는 데다, 외국 사람들하고 주일 미군들도 많아, 서울의 을지로, 명동, 인사동, 이태원을 합쳐 놓은 것하고 비슷하다. 아시아 최초의 맥도널드가 개업하였다. [위키백과 참조] 도대체 얼마나 번화하면 .. 2021. 1. 21.
2016 도쿄여행 4. 지브리미술관&이노카시라공원 2016.03.27 (일) 2일 전부터 시작된 감기몸살이 절정에 이른 것 같다. 잠도 잘 못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천근만근. 하지만 오늘은 도쿄 여행의 마지막 날이자 지브리미술관을 가는 날이라 힘을 내본다. 아자, 아자! ▼ 도쿄 외곽에 위치한 지브리 미술관까지 가는데 한 시간 넘게 걸린다. 지하철과 JR선을 갈아탄 끝에 키치조지역 도착 (Kichijoji, 발음 조심할 것 ^^) ▼ 일본 애니메이션의 본산이라 할만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지브리 미술관. 단순한 애니메이션 작품만 전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기묘한 장식으로도 유명하다. 미타카시에 위치하고 있어, '미타카의 숲'으로 불리기도 한다. 현지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는 것이 어렵다는 말을 들어서 미리.. 2021. 1. 18.
2016 도쿄여행 3. 오모테산도&하라주쿠 2016.03.26 (토) 어제 저녁 늦게까지 오다이바에서 덜덜 떨며 시간을 보낸 덕분인지 컨디션이 영 별로. 오늘의 계획은 도쿄 중심 번화가를 둘러보는 것인데 하루 종일 걸을 예정이라 어떨지 모르겠다. 조금만 더 힘내자! ▼ 한결같은 호텔 조식. 며칠간 계속 같은 음식을 먹으니 조금 질리지만 오늘 일정을 생각해서 든든히 먹어둬야지. ▼ 출발점은 일본 젊은이들에게 핫한 거리, 시부야. 한국의 홍대, 혹은 명동과 비슷하려나. 전방향 건널목(모든 보행신호가 한번에 켜지는)으로도 유명한 시부야 거리. 보행신호에 맞춰 건너는 사람 숫자가 범상치 않다 ㄷㄷㄷ ▼ 시부야역 8번 출구로 나서면 충견으로 유명한 하치코 동상이 맞아준다. 동물까지 동상으로 만들어 기념하는 일본 사람들. 사람을 그만큼 대접해줬으면 어땠을까.. 2021. 1. 14.
2016 도쿄여행 2. 아사쿠사&오다이바 2016.03.25 (금) 우에노공원에서 아사쿠사로 이동. 원래 쓰키지 시장에서 초밥을 먹을까 생각했지만 일정상 과감히 패스. 어차피 맘 가는 대로 발길 닫는 대로 가는 것이 자유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센소지 사찰로 유명한 아사쿠사는 옛 도쿄의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각종 전통 공예품점과 길거리 노점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 아사쿠사에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인력거, 천천히 걸으면서 둘러볼 생각으로 패쑤~ ▼ 센소지 바로 앞 나카미세 거리는 봄소풍 나온 사람들로 인산인해. ▼ 센소지 정문에 걸린 크고 아름다운 붉은 등. 사람들이 하도 몰려서 사진 찍으려 5분 이상 기다렸던 기억이. ▼ 인파에 거의 밀리다시피 사찰 내부로 강제 입장. ▼ 중국에 가본 적은 없지만 사진으로 본 중국 사찰, 한국사찰.. 2021.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