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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북지웰푸르지오17

[용인 살기] 용인자연휴양림 - 2. 등산로 ▼ 오늘은 용인자연휴양림 등산로를 걷기로 해본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숙박시설을 지나 계속 걷다보면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 원래는 시원한 계곡물이 흘러야하지만 아직 장마전이라 그런지 말라버렸다. ▼ 등산로 주위에는 수목이 우거져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할 것 같다. ▼ 등산로 입구에는 유난히 많은 돌탑이 세워져 있었다. 나도 소원 하나 빌어볼까나. ▼ 알록달록한 봄꽃이 예쁜데 그중에서도 보라색꽃이 참 좋다. ▼ 바위를 휘감고 뿌리를 내리는 나무를 보노라니 캄보디아 왕궁이 생각난다. ▼ 등산로는 포장된 곳도 있고, ▼ 흙길도 있어 걷기에 지루하지 않다. ▼ 등산로 중간쯤 무언가 커다란 구조물이 보인다. ▼ 입구가 막혀있어 올라가보지는 못했지만 배수로 또는 산악훈련하는 시설로 보인다. ▼ 아름다운 봄꽃이 피는 .. 2020. 7. 6.
[용인 살기] 용인자연휴양림 - 1. 잔디광장 주변 확실히 TV는 바보상자인 것 같다. 아무 영화나 드라마를 보아도 죄다 근사한 영화처럼 보이는 것에 홀려 지내다보니 시간이 참 많이도 흘렀다. 내 이럴 것 같아서 TV 구입을 망설였건만... 아무튼 TV를 대형화면으로 구입한 것은 잘 한 것 같다 ㅎㅎ 무려 2달반 가량 글쓰기가 멈춘 셈인데, 잠자고 있는 블로그가 욕하는 소리가 들려서 염치 불구하고 블로그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잘못했다규 ㅠㅠ 용인으로 이사온지 벌써 5개월이 흘렀다. 코로나 덕분에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아무리 집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조금은 심심해진다. 코로나가 잠시 잠잠해진 지난 5월 용인자연휴양림에 살짝 다녀왔다. 대전과 세종에서 지낼때 조금 멀긴 하지만 장태산 휴양림에 가끔 방문을 했었고, 아주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기에,.. 2020. 7. 6.
[용인 살기] 2020년 봄 2020.03.27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가 아니라 코로나19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봄은 온다. 전세계가 뒤숭숭하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몸을 상하고, 죽고, 그에 따른 주식시장 붕괴, 경제 침체. 덕분에 은퇴자금에 적지않은 손실을 보았지만, 오랜만에 좋은 수업받았다는 생각으로 스스로에게 위로를. 이참에 대부분의 자금을 현금화하고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래, 조금 덜 쓰고, 덜 먹으면 되지 뭐. ▼ 이런 때일수록 건강에 신경을 써야한다. 아직도 적응중인 동네. 오늘은 명지대 왼쪽편으로 돌아가본다. ▼ 아직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어느새 봄이 온 것같다. 그동안은 도시의 아스팔트길만 걸었더니 어느새 이리 예쁜 개나리가 핀 것을 몰랐네. ▼ 담장에 분홍색과 흰색꽃이 흐드러지게.. 2020. 3. 28.
[용인 살기] 코로나19 유감 1. 역이민 7년차, 요즘은 잦은 해외여행보다 매년 겨울 베트남 다낭에서 1달살기를 실천하고 있다. 추운 날씨도 피하고, 베트남 반미,쌀국수,마사지도 즐길 겸. 올해는 2월에 이사가 겹쳐 다낭 방문을 4월로 미루었다. 항상 그렇듯이 모든 예약은 6개월전에 이루어졌고, 올해는 특히 국적기 비지니스 좌석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여 뿌듯한 느낌마저 있었는데... 안그래도 올봄부터 들려오는 코로나소식에 슬슬 불안한 마음이 들던 차, 오늘 대한항공에서 비행기 스케줄이 조정되었다는 이메일이 날아들었다. 오전 11시 출발편이 오후 18:40으로 변경되었다고. 다낭 도착 첫날 스케줄이 완전히 꼬이게 되었다. 안그래도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다낭여행을 취소할까말까 망설이던 중에 차라리 반가운 소식이었다. 당장 전화를 걸어(2.. 2020. 2. 28.
[용인 살기] 코스트코 공세점 2020.02.24 역이민후 6년간은 차없이 살았고, 덕분에 코스트코에 갈 일이 없었다. 미국에 있을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들렸던 곳인데. 작년에 차를 구입한 후 우연히(?) 들린 코스트코, 미국살때의 기억이 확 밀려들면서 자연스레 쇼핑을 시작하게 되었다. 용인으로 이사후 첫 코스트코 나들이. 마침 물도 떨어졌고 용인 코스트코는 어떻게 생겼나(?)하는 호기심에 월요일 아침부터 서둘렀는데. 코스트코 주차장까지 가는 길이 험난하다. 간신히 차를 대고 코스트코 안으로 들어갔는데, 북새통도 이런 북새통이 없다. 주차장 입구부터 밀리는 차량으로 어느정도 짐작은 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평일이고 월요일 오픈시간 10시에 맞췄는데, 벌써 코스트코 내부는 전쟁터였다. 이미 장을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과 들어가려는 사람들.. 2020. 2. 24.
[용인 살기] 용인 중앙시장 2편 - 시장 맛집들 2020.02.20 중앙시장 구경중 마침 점심때가 되어 식당을 찾기로 한다. 구글에 물어보니 시장내에 칼국수, 만두 맛집이 있다고한다. 아싸~ ▼ 시장 한복판에 여러 사람이 줄을 서있는 곳이 보인다. 진순자 김밥. 사실 이곳은 며칠전에 시장 나들이 왔다가 들린 곳이다. 그때는 평일이고 5일장날이 아니어서 그런지 기다리지 않았는데, 오늘 보니 맛집인 것 같다. ▼ 메뉴는 칼국수,수제비,냉면,그리고 계란말이 김밥. ▼ 김밥도 먹고싶고, 칼국수, 수제비도 먹고 싶고. 마침 곱배기 가격이 저렴해서 두명분으로 칼제비(칼국수+수제비) 곱배기 한개, 계란말이 김밥 한개 주문한다. 단돈 만원에 두가지를~ 칼제비가 푸짐하게 나왔다. 멸치육수 베이스에 수타 칼국수, 그리고 아주 얇게 떠진 수제비. 두개 모두 맛이 좋았다... 2020.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