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콘짱여행기113

2021 속초/강릉 여행 2탄 1. 속초 중앙시장&청초호&호텔 2021.10.13 (수) P2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기념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본인은 8월에 이미 접종 완료) Hyatt 숙박권이 있어 제주를 알아보려 했지만 올해말까지 완판 된 것 같다. 다른 호텔로 갈 수는 있지만 굳이 제주까지 가서 돈을 쓰고 싶지는 않아, 지난 6월에 좋은 기억으로 남은 속초/강릉을 다시 다녀오기로 한다. p2의 속초 홍게라면 맛을 다시 보고 싶다는 요청이 있기도 하고. ▼ 점심식사를 속초에서 하기위해 아침 일찍 나섰는데 고속도로 통행량이 만만치 않다. 2시간 정도 운전 후 홍천강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 잔잔한 물로 유명한 홍천강가에 위치한 홍천강휴게소는 휴게소 자체로도 여행지가 될만한 경치를 갖고 있었다. 강변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는 그야말로 물 좋고.. 2021. 10. 18.
2021 안산/영흥도 여행 6. 안산다문화거리&반월호수 2021.09.16 (목) 바다향기수목원을 출발하여 오늘의 목표 러시아 음식을 맛보러 안산 다문화거리로 향한다. 2017년 러시아 여행 중 접한 보르쉬(스프)를 비롯한 러시아 음식이 너무 인상 깊었지만, 한국에서 러시아 음식점을 찾기 어려워 잊어버리고 있었다. 얼마 전 시청한 안산 다문화거리에 대한 다큐멘토리에서 안산 다문화거리를 알게 되었고 이곳에 러시아 음식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참을 벼르다가 겸사겸사 이번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 안산역 바로 앞에 위치한 안산다문화거리. 안산시 구도심으로 건물들이 낡아 보인다. ▼ 특별한 것이 없는 평범한 한국의 골목처럼 보이는데... ▼ 큰 길가 쪽으로 나오니 이곳이 다문화거리구나하는 느낌이 팍팍 온다. 한국 내 외국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병원.. 2021. 9. 25.
2021 안산/영흥도 여행 5. 바다향기수목원 2021.09.16 (목) 바닷가라고는 하지만 파도소리도 들리지 않는 조용한 어촌에서의 날이 밝는다. 잠자리가 바뀌어서인지, 아니면 여행에서 오는 아드레날린 덕분인지, 타지에서는 항상 눈이 일찍 떠진다. ▼ AM 5:40, 창밖을 보니 조만간 해가 뜰 것 같다. ▼ AM 6:20 해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동네 산책이나 나가볼까. ▼ 어매니티로 제공된 캡슐커피로 모닝커피 한잔. 커피맛이 의외로 괜찮다. 캡슐커피 머신이나 한대 들여놓을까. 신문물만 보면 발동되는 지름신, 아서라... ▼ 어제 제대로 보지 못한 펜션 건물을 아침 햇살에 바라보니 그럴듯해 보인다. 건물 외관, 내부 모두 깔끔하고 이 정도면 괜찮은 숙소인 듯. ▼ 서해관광지 대부분에서 제공하는 갯벌체험, 이 마을에서도 진.. 2021. 9. 24.
2021 안산/영흥도 여행 4. 인천 영흥도 2021.09.15 (수) 안산 3곳의 공원을 돌다 보니 시간이 꽤 지체되었다. 이제는 영흥도로 향할 시간. 안산에서 영흥도까지는 1시간여 소요되는데 중간에 그 유명한 반월/시화공단을 지나게 된다. 수 km에 내내 공장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는 느낌이 먼저 들고,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보며 왜 안산에 대한 선입견이 생겼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솔직히 약간 질린 것도 사실. ▼ 오늘의 숙소는 영흥도의 모노65펜션. 원래 대부도에서 숙박할 계획이었는데 가격대가 맞는 숙소를 찾기 힘들어 (대부도 숙소들 꽤 비싸네 ㅡ.ㅡ), 결국 영흥도로 낙찰. 이 펜션도 사실 그다지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침실과 거실/부엌이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되었다는 장점에 선택을 하게 되었다. ▼ 숙소 설명.. 2021. 9. 22.
2021 안산/영흥도 여행 3. 안산 여러 공원들 2021.09.15 (수) 영흥도로 들어가기 전에 안산에 있는 여러 공원들을 둘러보기로 한다. 첫날 잠깐 한대앞역을 보고 느낀 것처럼 안산에는 녹지가 참 많다. 지도를 살펴보니 안산은 전원도시라 일컬을 만큼 공원으로 둘러싸인 도시였다. 공단도시로만 생각했던 첫인상이 완전 잘못되었던 것. 1) 노적봉폭포공원, 단원조각공원, 성호공원 ▼ 한대앞역과 중앙역 사이에 안산 9경 중 하나인 노적봉폭포공원이 있다. 공원 입구에는 단원미술관이 있는데 너무 이른 아침이라 아직 오픈하지는 않았다. ▼ 노적봉폭포공원 ▼ 가로 133m, 세로 23m의 자연석폭포가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다. 폭포 근처에 가니 폭포가 내뿜는 물안개가 너무 세서 옷이 다 젖을 정도이다. 늦여름 아침 햇살의 따가움을 시원하게 씻어준다. ▼ .. 2021. 9. 21.
2021 안산/영흥도 여행 2. 안산 한대앞역 주변 2021.09.14 (화) 왕송호수를 벗어나 안산으로 향한다. 영흥도로 바로 갈 수도 있지만 안산이라는 도시에 한번 들려보고 싶었다. 안산 하면 생각나는 모습들은 세월호, 반월/시화공단,... 조금은 네거티브한 이미지들이 먼저 떠오른다. 이민전 33년, 역이민후 9년, 도합 40여 년을 한국에서 지내면서 이상할 정도로 안산 하고는 인연이 없었다. 지인이 사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볼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여행지 후보로는 생각을 안 했었는데. 몇 년 전 했던 러시아 여행에서 접했던 러시아 음식이 다시 먹고 싶어 졌고, 안산 다문화거리란 곳에 러시아 식당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겸사겸사 찾에오게 된 것인데... ▼ 먼저 호텔로 향한다. 오늘의 숙소는 안산 한대앞역 부근의 아우라호텔. 평일이라서 그런지 .. 2021. 9. 20.